뉴캐슬, 아스널 2:0 완파... 리그 컵 결승진출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가 2024/25 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결승 무대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사라졌다. 먼저 준결승 2차전을 치른 아스널이 중도 탈락했다.

아스널은 6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 시즌 대회 4강 2차전에서 뉴캐슬에 0:2로 졌다. 앞서 1차전 홈경기에서도 0:2로 졌던 아스널은 리그컵 4강 1·2차전 합계 0:4로 모두 져 탈락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결승 한 자리는 뉴캐슬이 선착했다.

아스널이 4강에서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 리그컵 결승에서 북런던 더비가 펼쳐질 가능성도 사라지게 됐다. 만약 아스널이 결승에 오르고 반대편 4강 대진에서 격돌 중인 토트넘-리버풀전에서 토트넘이 승리하면 우승을 놓고 북런던 더비가 펼쳐질 수도 있었다.

결국 토트넘과 리버풀의 4강전 승리 팀은 뉴캐슬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지난달 열린 4강 1차전에선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2차전은 7일 오전 5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다.

 

토트넘을 응원하진 않지만 손흥민 선수가 있기에 그의 커리어 첫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이기에 꼭 결승전에 가서 우승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