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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버풀에 0:4 완패… 리그컵 결승행 좌절

공노리 2025. 2. 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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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이 또 한 번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가장 현실적인 트로피였던 리그컵에서 리버풀에 완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했다.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2차전에서 무너지며 합산 스코어 1:4로 탈락했다.

이날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맡았고 미드필드에는 사르, 비수마, 벤탄쿠르가 배치됐다. 리버풀은 슬롯 감독 아래 4-2-3-1 전술로 맞섰고, 살라, 소보슬러이, 학포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부터 리버풀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6분 살라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빗나갔고 토트넘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3분 살라의 크로스를 받은 학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막판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후반 4분 리버풀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살라가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30분 리버풀이 소보슬러이의 추가골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후반 35분 반 다이크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4:0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토트넘은 리버풀에 완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우승컵 들어올리기 정말 어렵구나... 오늘 수비부터 중원에서 다 말아먹고 빌드업, 패스, 어떤 것 하나까지 제대로 된 게 없는 경기였다. 손흥민 혼자 멱살 잡고 가기 버거운 토트넘이다. 정말 이적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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