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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6R 레즈더비 맨유 vs 아스날, 3:1로 맨유 승!

공노리 2022. 9. 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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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스날 경기면 레즈더비로 유명하죠. 얼마나 재미있는 경기가 될 지 궁금해지네요.

맨유는 3연승 중인 멤버구성에서 엘랑가가 빠지고 1300억의 영입생이 이틀 만에 선발라인업에 등장했습니다.

솔직히 팀에 보탬이될까라고 생각했지만 텐 하흐 전술에서 오른쪽 측면 포워드의 주발은 왼발인 경우 중앙쪽으로 공이 들어오기 때문에 왼발잡이를 빨리 기용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또한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함께 했기 때문에 자신의 전술을 잘 이해하고 또 볼 간수능력이 좋기 때문에 바로 기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날은 진첸코의 복귀로 다시 포백의 왼쪽으로 들어왔고 파티와 엘네니의 부상으로 로콩가가 오랜만에 기회를 잡은 것을 제외하면 5연승 중이었던 선수명단과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경기시작과 동시에 맨유가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하며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초반 맨유의 분위기는 곧 사라졌고 아스날이 강하게 볼 점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사카의 컨디션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말라시아가 당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맨유의 역습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에릭센과 페르난데스의 역습 시 패스 정확도와 쓰리톱의 침투능력을 활용해 맨유의 안토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득점 후에도 경기흐름은 쭉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스날은 맨유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데헤아의 선방에도 막히며 1:0으로 전반전이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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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스날이 작정이라도 한듯 라인을 올리며 맨유의 실수를 계속 유발했고 말라시아가 또 당하며 바란의 빌드업 미스를 놓치지 않은 외데고르의 패스, 그리고 사카의 슈팅으로 1대1 동점이 되었습니다.

맨유의 똑같은 실수... 수비에서부터 빌드업이 안된다는 점...

중원이 완전히 장악당하자 맨유는 공격으로 전개를 할 수가 없었는데 그 상황에서 안토니를 빼고 호날두를 투입시켰습니다.

옛날의 호날두가 가진 스피드였다면 역습 시 상당한 무기가 되었을 텐데 지금은 스피드를 낼 수가 없습니다... 과연...

골을 넣은 후에도 아스날이 공세를 퍼붇다 딱 한 번 맨유의 에릭센이 페르난데스에게 패스를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페르난데스가 또 래시포드에게 찔러줬죠... 래시포드는 놓치지 않고 맨유의 리드를 다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경기는 다시 2:1로 맨유가 달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노스웨스트더비, 레스터시티, 아스날 경기가 똑같습니다. 세경기가 모두 이런 골로 이겼죠.

이후 중원이 털린 공간을 메우기 위해 프레드를 투입하자마자 아스날은 은케티아, 스미스로우, 비에이라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아스날은 수비를 스리백으로 돌리고 중원에 자카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전원 공격이었는데 그 중앙이 붕괴가 되어버렸습니다. 맨유는 이 사이로 침투하는 에릭센과 래시포드에게 공을 보냈고 결국 세번째 득점까지 성공합니다.

오히려 스코어가 벌어지자 맨유가 더 위협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중 래시포드와 리산드로가 부상으로 교체되어 어수선한 가운데 매과이어가 교체로 들어왔지만 실수가 남발했습니다. 이 경기는 사실 맨유는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리산드로, 달롯이 포백 중에 미친 활약을 했고 에릭센, 래시포드가 한방 한방 꽂으면서 이긴 경기였습니다.

아스날은 많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결정적인 골 장면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경기는 3:1로 맨유가 아스날을 이기면서 맨유는 4연승, 아스날은 5연승에서 마감이되었습니다.

이제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는 팀은 단 두팀!

맨시티와 토트넘 뿐... 점점 경기가 재미었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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