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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세비야 원정에서 4:0으로 UCL 첫 경기 대승!

공노리 2022. 9. 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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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를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맨시티는 7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2022/23 챔피언스 리그 G조 1차전 원정 경기를 4:0으로 대승을 했습니다. 엘링 홀란드가 두 골을 터뜨렸고 필 포든과 디아스가 한 골씩 추가하며 맨시티를 승리로 이끄었습니다.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 리그에서 6경기 10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멀티골을 때려넣은 그는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최초로 단 20경기 만에 개인 통산 25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홀란드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맨시티가 치른 여덟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12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득점력을 발휘했습니다. 현재 그는 토미 존슨이 38골을 기록한 후 약 100년 가까이 깨지지 않은 위대한 기록을 맨시티 선수로써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 도전할 만한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맨시티는 세비야 원정에서 점유율 62%가 넘는 기록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세비야는 단 1회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맨시티는 24회나 시도한 슈팅 중 10회가 골대를 향하며 상대 골키퍼를 경기 내내 괴롭게 했습니다. 코너킥도 7:1로 맨시티가 절대적으로 몰아 붙였습니다.

세비야는 맨시티에 패하며 올 시즌 초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비야는 올 시즌 개막 후 스페인 라 리가에서 1무 3패로 승리를 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날 챔피언스 리그 첫 경기부터 홈에서 맨시티에 대패를 당하며 홈구장을 찾은 홈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는 포든이었습니다. 포든은 이날 맨시티의 두 번째 골 이 외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맨시티는 이날 파울을 총 9차례 유도했는데 이 중 4차례는 포든이 이끌어 냈습니다. 포든은 빠른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세비야 수비진을 비집고 다녔습니다.

또한 포든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개인 통산 10번째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칸셀루가 후반 초반 연결한 패스를 포든이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사실상 이날 경기의 마지막 쐐기골을 뽑아냈습니다. 포든의 골이 터진 뒤 세비야는 추격 의지가 꺾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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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다음 경기는 토요일 토트넘과의 홈경기입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유일하게 맨시티를 두 차례나 꺾은 팀이었습니다. 양 팀의 경기는 11일 새벽 1시 30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현재 맨시티와 토트넘은 나란히 승점 14점으로 프리미어 리그 2위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리그 선두 아스널과 맨시티, 토트넘의 격차는 단 승점 1점 차입니다.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이날 양 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은 아스널을 제치고 프리미어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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