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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태국을 3:0으로 이겼다.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태국을 완파했다. 전반 19분 이재성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의 추가골 등을 엮어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 갈등이 있었던 이강인과 손흥민의 플레이가 빛났다. 손흥민이 골 지역 왼쪽 사각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치고 왼발로 결정지은 추가골은 이강인의 발끝에서 나왔다. 두 선수는 득점에 성공하고 감격의 포옹을 했다. 한국은 C조 선두를 차지해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싱가포르에 승리한 중국이 2위, 태국이 3위가 됐다. 한국(골 득실 +11)은 태국(골 득실 -2)에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있어 남은 2경기..
FIFA 랭킹 22위 한국이 6만 4000여 홈 팬이 운집한 상암벌에서 101위 태국과 비겼다. 졸전 끝에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이후 이번엔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태국을 상대로 실망을 안겼다. 종료 휘슬이 울린 순간 관중석에선 야유가 터져 나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부진으로 경질되고,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한국 축구 대표팀은 2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에서 태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42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간 한국은 후반 16분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만회 골을 넣지 못하고 결국 고개를 숙였다. 임시 사령탑 체제에서 고작 이틀이란 시간이었지만 세밀하게 가..
오늘 있었던 임원회의에서 결국 클린스만 경질 소식이 정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경기 운영, 선수관리, 근무 태도 등 우리가 기대하는 리더십, 지도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공식화 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계속 숨어있던 정몽규 회장은 오늘 드디어 공식 석상에 나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오늘 있었던 브리핑의 요약본을 설명드리고 저의 느낀 점까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정몽규 회장의 발표 전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클린스만 감독이 개인 인스타그램의 작별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결국 클린스만 감독은 1년도 채 채우지 못하며 우리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이번 브리핑을 보고 느낀 점은 정말 끝..
손흥민과 김민재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중국 매체 '티탄저우바오'는 17일 2023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손흥민이 선정됐다. 투표 결과 손흥민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민재, 3위는 호날두로 발표했다.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세계 최고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부터 시작했다. 말 그대로 아시아 최고 선수를 꼽는다.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손흥민은 2017년부터 무려 7년 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 개인 통산 수상 횟수는 9번이다. (손흥민은 7회 연속 수상(2017·2018·2019·2020·2021·2022·2023)이자 개인 통산 9번째 수상) 손흥민 다음으로 이름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