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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김민재 데뷔골, 몬차 4-0 격파 2연승 질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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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김민재 데뷔골, 몬차 4-0 격파 2연승 질주!

공노리 2022. 8. 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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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수가 드디어 세리에A 2라운드 만에 헤딩으로 데뷔골을 터트렸다는 소식입니다. 소속팀 스팔레티 감독의 나폴리도 1라운드 베로나 원정에서 5:2 완승을한 것에 이어 이번엔 승격팀 스트로파 감독의 몬차를 상대로 홈 구장인 스타디오 산 피올로에서 4:0 무실점으로 경기를 완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고 있습니다.

 

 

1라운드 경기 보신 한국 축구팬들이 나폴리 경기가 재미있다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김민재 선수 말고도 눈여겨본 플레이어가 있었죠. 조지아 국적의 김민재 선수와 함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같이 이적한 크바라츠헬리아 선수입니다. 1골 1도움을 하며 데뷔전부터 좋은 활약을 했고 드리블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더 자신감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특히 35분 중거리 선제골이 들어갔을 때 이 선수의 킥력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후반 62분에는 이번 경기의 쐐기를 박는 골까지 넣으며 인시녜가 나간 빈자리가 안 느껴질만큼 정말 잘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민재 선수도 이전 경기 1라운드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데뷔전 경기도 좋았지만 살짝 놓치는 것과 수비 파트너인 라흐마니와 호흡도 좀 안 맞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경기는 제 눈으로 봐도 실수가 거의 없었습니다. 90분 추가시간에 4:0을 만드는 코너킥에서 정말 완벽한 헤딩골을 넣으며 2경기 만에 데뷔골까지!!

너무나 순조롭게 이탈리아 무대를 적응해가는 김민재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공중 볼 부분에서도 피지컬 적으로 이 선수가 얼마나 탈아시아인 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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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이 날 경기 평점을 7.8점을 부여했습니다.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습니다. 수비수 중에서는 가장 높았죠.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개막 2연승, 승점 6을 내달리며 리그 1위로 올라섰습니다.

또 다른 축구통계사이트 Fotmob에서는 김민재에게 평점 8.5점을 부여했습니다.

이와 함께 나폴리는 크바라트스켈리아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팀 에이스 빅터 오시멘도 골 맛을 봤다. 하지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이는 중원의 지엘린스키였습니다. 평점 8.5점를 받았습니다. 크바라트스켈리아의 평점은 8.0이었습니다.

 

이처럼 평점을 봐도 김민재선수가 이 날 경기에서 얼마나 임팩트를 보여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몬차와의 경기처럼 다른 경기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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