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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is Life
역시 손흥민이다! 역시 이강인이다! 차원이 다른 축구로 중국 홈팬들을 잠재웠다. 갈수록 절정의 폼을 자랑하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환상 호흡'이 클린스만호의 5연승을 이끌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11분 손흥민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은 45분 보기 드문 헤더 추가골, 후반 42분 정승현의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의 헤더골을 도운 이강인은 A매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4골 3도움을 쌓아 올렸다.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16경기에서 41골..
클린스만호가 싱가포르를 상대로 5골 폭풍을 몰아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로 향하는 장도의 첫 관문을 쾌승으로 장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이강인을 앞세워 싱가포르에 5: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전반 44분 조규성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고, 후반 40분 승리 쐐기골을 책임졌다. 일본, 호주, 이란 등 다른 아시아 축구 강국과 함께 2차 예선부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경쟁에 합류한 한국은 북중미로 향하는 긴 여정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한국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중국, 태국과 C조로 묶였으며 2위 안에 들면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
축구에서 골만큼 확실한 팬서비스는 없다. 17일 클린스만호가 손흥민과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등 한국 축구가 자랑하는 유럽파 스타들 득점포를 앞세워 베트남을 6:0으로 대파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 2175명 매진 관중을 열광에 빠뜨렸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1:0, 지난 13일 튀니지 4:0 승리에 이어 3연승을 달렸다. 클린스만호는 다음 달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돌입한다. 16일 홈에서 싱가포르와 맞붙고, 21일 중국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한국 대표팀 감독은 컨디션 저하로 지난 튀니지전에 빠진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베트남을 지휘하며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우..
서울 월드컵경기장 5만 9018명 관중의 시선이 단 한 명에게 꽂혔다. 0:0이던 후반 10분, 이강인이 튀니지 수비 진영 페널티아크 우측 부근에서 프리킥을 차기 위해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려보고 있었다. 한국은 그전까지 튀니지의 두터운 수비 탓에 고전하고 있었다. 신중한 표정의 이강인은 휘슬이 울리자 공을 왼발로 감아 찼고 키퍼 손을 맞고 골대 안쪽으로 공이 빨려 들어갔다. 관중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끝이 아니었다. 흥분이 가시지 않았던 후반 12분,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잡았다. 이강인은 팔을 잡아 끄는 튀니지 수비수들을 전부 제쳐내고 다시 골대 오른쪽으로 왼발 슛을 찼다. 아무런 반응을 하지 못한 튀니지 골키퍼를 뒤로 하고 두번째 골을 넣었다. 순식간에 터져 나온 이강인 선수 경력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