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아스날 vs 토트넘, 손흥민 멀티골 폭발!! 유럽통산 199골 달성.

 

손흥민 유럽 개인 통산 199골, 토트넘에서만 150골 작성

​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시즌 4·5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팀의 무패행진을 이끈 동시에 유럽리그 개인 통산 200호 골까지 단 한 골만 남겨뒀다.

​

토트넘은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4 시즌 EPL 6R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

지난 2일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손흥민은 이날 멀티골로 유럽 리그에서 개인 통산 199골을 기록해 200골 고지를 눈앞에 뒀다.

​

특히 손흥민은 전반 42분과 후반 10분 골을 넣으며 팀 패배를 막았다.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개인 통산 7골(정규리그 6골·컵대회 1골)째를 작성했다.

​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원톱에 섰다.

​

토트넘은 전반 25분 자책골로 실점했다.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받은 부카요 사카가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고, 이를 수비하던 로메로의 다리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

하지만 전반 42분 손흥민은 아스널의 좌측을 돌파한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3명의 수비수 사이에서 발을 툭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4호 골이었다. 두 팀은 1:1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쳤다.

​

후반에도 로메로의 실책이 또 발생했다. 후반 9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벤 화이트의 슛이 로메로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사카는 토트넘의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가운데로 차 넣었다. 아스널로 분위기가 넘어간 듯했으나, 1분 만인 후반 10분 손흥민은 아스널을 전방 압박하다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빼낸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

반응형

 

손흥민은 리그 5호 골을 터뜨렸고, 토트넘 입단 후 넣은 150호 골이었다.

 

이날 2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막판 히샬리송과 교체 아웃됐다. 부상을 예방하는 차원의 교체였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

이날 2골을 넣은 손흥민은 PL 통산 108호골을 기록했는데 107골을 넣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폴 스콜스를 제치고 통산 득점 순위 28위에 올랐다.

​

그동안 손흥민은 디디에 드로그바(104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 뤼트 반 니스텔루이(95골) 등 수많은 레전드를 제치며 공동 28위까지 올랐다.

​

현재 손흥민은 피터 크라우치와 동률이지만 조만간 라이언 긱스(109골), 에밀 헤스키(110골), 사디오 마네(111골) 등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흥하자 손흥민!! 대단하다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