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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vs멕시코, 메시 원맨쇼... 아르헨티나 2:0 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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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vs멕시코, 메시 원맨쇼... 아르헨티나 2:0 승!

공노리 2022. 11. 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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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스칼로니 감독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루살리 스타디움에서 마르티노 감독의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했습니다. 결과는 2:0,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두 팀 다 지루한 경기를 하다가 후반 아르헨티나가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막판에 추가골을 넣으며 결국 승리를 가져옵니다.

 

선발 라인업

아르헨티나

먼저 아르헨티나의 베스트 11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칼로니 감독의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4-3-1-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골키퍼 장갑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꼈습니다. 라이트백은 곤살로 몬티엘, 레프트백은 마르코스 아쿠냐가 소화했습니다. 센터백은 니콜라스 오타멘디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합을 맞췄습니다. 앞에 3명의 중원에는 귀도 로드리게스, 로드리고 데파울,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배치됐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리오넬 메시가 출전했고 투톱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앙헬 디마리아가 출격했습니다.


멕시코

마르티노 감독의 멕시코 대표팀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습니다. 골키퍼에는 기예르모 오초아가 출전했습니다. 3백은 세사르 몬테스, 네스토르 아라우호, 엑토르 모레노로 구성됐습니다. 우측 윙백에는 케빈 알바레스, 왼쪽 윙백에는 헤수스 가야르도가 나왔습니다. 미드필더에는안드레스 과드라도, 엑토르 에레라, 루이스 차베스가 배치됐습니다. 투톱에는 알렉시스 베가이르빙 로사노가 출격했습니다.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중에 메시가

터트려주니 경기가 풀린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2차전에서 무조건적으로 승리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선수들의 의지와는 다르기 경기 내용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되게 답답했습니다. 특히나 전반전은 전방 쪽으로 연결도 안 됐고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올릴 만한 찬스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멕시코의 거친 파울과 함께 중원 쪽의 강한 압박에 빌드업이 전혀 풀리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메시가 3선까지 내려오는 안 좋은 경기 내용이 나왔습니다. 후반 초반까지도 이런 내용이 이어지다가 메시를 중심으로 그래도 중원에서 볼이 돌기 시작했고요. 그러다가 60분대에 메시가 중앙에서 공을 잡고 오초아가 막을 수 없는 코스로 낮게 깔아가는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결국 해결해준 것은 메시였고 그 이후부터는 아르헨티나도 긴장이 풀렸는지 선수들의 움직임들이 좋아졌습니다. 교체로 들어간 훌리안 알바레스엔조 페르난데스 등이 투입되어서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그러다가 80분대에 메시의 패스를 받고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요.

이렇게 어려운 경기 속에 승리를 거둔 아르헨티나였습니다. 답답한 경기력을 내내 보였는데 1골 1어시스트를 하며 결국 메시가 구세주로 나섰고 해결사였습니다. 결국엔... 메시다!!

아직 승점 3점으로 사우디와 똑같고 폴란드는 4점으로 1위에 위치한 상황에서 마지막 3차전 경기도 일단 무조건 이겨야 자력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경기력도 솔직히 많이 실망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폴란드전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의 대결에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리고 멕시코는 이 경기에서도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전방에서의 골을 넣어줄 해결사가 없다는 또 드러났고 수비에서도 너무 내려앉아 소극적인 형태를 취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월드컵 내내 16강은 갔었던 멕시코이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매우 힘들어 보이네요.

 

이번 마지막 메시의 월드컵에서 진정한 라스트 댄스를 출지 궁금합니다. 제 마음은 메시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월드컵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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