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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이변의 연속, 독일 vs 일본 경기... 일본의 짜릿한 2:1 역전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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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이변의 연속, 독일 vs 일본 경기... 일본의 짜릿한 2:1 역전승!

공노리 2022. 11. 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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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이변의 연속이다.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의 경기가 이변으로 끝난 후 다음날  독일과 일본의 경기가 있었다. 상상도 못 할 일이 일어난 것이다. 독일이 아시아의 늪에 빠진 것인가, 또다시 이변이 일어났다.

 

후반 중반까지 완전히 끌려가던 일본이 후반전에 역전골에 성공하며 전날 사우디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결과를 재현했다. 연이틀 아시아 국가의 대 이변이 발생했다. 슈팅수에서 25 대 11로 독일이 확실히 우위에 있었으나 일본의 저력이 대단했다. 후반 중반까지 수비를 두텁게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일관하던 일본은 0 :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후반 중반부터 일본 특유의 경기를 보여주며 독일인 거함을 침몰시켰다.

 

후반 중반까지 독일은 마치 브라질을 연상시키는 플레이로 일본을 압도했지만 골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오프사이드로 골 취소까지 아르헨티나와 완전히 닮은꼴로 독일에 침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독일은 개인기나 조직력, 탈압박에서 완벽히 앞서있었으나 후반 체력과 집중력 저하로 일본에 무너졌다. 아시아 국가의 약진이다. 전날 사우디나 일본 모두 운이 따라주기도 했지만 감독의 전술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죽음의 조에서 일본은 1승을 먼저 거두면서 다음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잡으면 16강에 확실히 다가설 수 있다. 세대교체에 성공한 독일이 일본을 만나 이렇게 무너질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일본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8명이나 된다. 독일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고, 교체 선수들이 골을 기록하면서 독일은 지난 월드컵에서 한국에 패한 이후 다시 이 번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에 패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축구 변방 아시아 국가가 연달아 우승후보를 이기는 대 이변을 연출하면서 확실히 공은 둥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 이란과 호주가 잉글랜드와 프랑스에 대패를 당했지만 사우디와 일본은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만나 극적인 대 역전의 일으키며 이변의 승리를 거두면서 이제 남은 한국의 경기가 더 주목받게 되었다. 한국이 황희찬과 손흥민의 부상 상태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게 분명하다. 우루과이 선수들 면모를 보면 빅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이 포진해 있는 데다가 특히 미드필드진이 무시무시하다. 신구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우루과이에는 손흥민과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벤탄쿠르와 레알 마드리의 신성 발베르데, 리버풀의 누네스, 발렌시아의 노장 에딘손 카바니와 악동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공격과 허리까지의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우루과이가 한국을 상대로 몰아붙일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그래도 한국이 이겨서 이변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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