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으로 이적! 손흥민과 같이 뛴다.

 

또 하나의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했습니다.

그것도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 양민혁입니다.

 

양민혁인 2006년생으로 올해 18살입니다. 효정초등학교, 속초중학교를 거쳐 강릉제일고등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치고 고교 3학년 진학을 앞두던 2023년 12월 29일에 K 리그 1 강원 FC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2024 시즌부터 1군 경기에 출전합니다.

 

이후 2024년 6월 17일 강원 구단 유튜브 라이브에서 김병지 대표이사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하였고 이로써 준프로가 아닌, K 리그 1 역사상 최초의 고등학생 신분 프로 선수가 되었습니다. 양민혁은 이미 입단 전부터 AFC U-17 아시안컵, FIFA U-17 월드컵에서 활약하여 기대를 받았습니다.

 

데뷔 시즌부터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데 데뷔전서 1도움을 터트리며 강원 FC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 최연소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광주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K 리그 최연소 득점을 올렸습니다. 올해 25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 중으로 4월 5월 6월 영플레이어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토트넘으로의 이적!

 

 

강원FC에서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양민혁이 EPL 토트넘과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이적료는 K 리그에서 유럽무대로 직행한 사례 중 역대 최고 수준으로 아직 오피셜로 이적료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한화 60억 원 이상의 금액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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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양민혁은 이영표(2005년~2008년) 손흥민(2015년~현재)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세 번째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양민혁은 올 시즌 강원FC에서 뛰다가 리그가 끝난 후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