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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더 리흐트 영입... 5+1년 계약 및 등번호 4번 확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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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더 리흐트 영입... 5+1년 계약 및 등번호 4번 확정!

공노리 2024. 8. 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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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아약스 출신 선수 2명을 영입했다.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더 리흐트와 윙백 마즈라위를 영입했다. 더 리흐트의 이적료는 기본급 4500만 유로에 500만 유로 옵션이 포함되며 마즈라위는 15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가 붙는다.

맨유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수비 개편에 착수했다. 지난 시즌 수비진이 줄부상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었고 바란은 FA로, 완 비사카는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발 빠르게 맨유는 릴의 유망한 수비수 레니 요로를 잡았지만 그는 불행하게도 프리 시즌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을 당하며 최소 3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게 됐다. 그러면서 맨유의 시장은 더욱 급박하게 돌아갔다.

텐 하흐 감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써봤던 선수를 원했다. 특히 아약스에서 함께 영광을 누렸던 선수를 데려오는 부분을 선호했다. 아무래도 시즌 개막이 임박했기 때문에 자신의 전술 철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선수가 필요했던 것일 수 있다. 그의 첫 번째 타깃이 더 리흐트였다.

아약스를 거쳐 어린 나이에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머무른 더 리흐트는 지난해 종아리, 내측 무릎인대 손상 등 여러 부상을 겪으면서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자연스럽게 퍼포먼스도 이전에 비해 떨어졌고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렸다. 물론 시즌 후반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았을 당시에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형성했다.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레버쿠젠의 요나단 타 영입을 원했던 뮌헨은 자금 확보를 위해 더 리흐트를 판매해야 했다. 빠르게 일처리가 진행돼야 했기에 이적료를 내릴 수밖에 없었고 예상보다 저렴한 옵션 포함 5000만 파운드에 거래가 성사됐다.

더 리흐트의 합류로 맨유는 이전에 비해 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수 있게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작년 10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매치에서 0:3으로 패한 후 센터백 보강을 원했던 터였다. 더 리흐트는 볼을 소유하고 배급하는 부분에서 장점이 있는 선수였고 통산 패스 성공률이 93.9%에 달하며 90분당 77.5회의 패스 성공 수치를 남겼다. 롱패스 성공률도 76.9%로 준수한 편이다. 마르티네즈가 건강하다면 맨유는 수비 지역에서 빌드업은 상당한 개선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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