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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is Life
리버풀은 엄청난 강렬함으로 경기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맨유전 패배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첫 3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이전 2경기는 패배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만큼 최근 리그 7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제 슬로우 스타트는 레즈들의 특징이 되어버린 것같다. 클롭은 부임 초기 헤비메탈 축구로부터 오랫동안 이끌어왔다. 리버풀은 훨씬 더 많은 볼 소유권을 가져갔고 통계가 이를 증명했다. 그러나 올드 트래포드에서 그들이 그렇게 수동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낯설기만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버풀보다 3km나 더 달렸고, 풀럼은 거의 7km를 더 달렸다. 참 이상하리만큼 부진한 출발이다. 물론 경기에는 러닝 그 이상의 요소가 있다. 리버풀의 접근 방식은 선..
높은 자리에 오르면 그 위치에 맞은 행동과 자격, 그리고 책임이 따른다. 올 시즌 손흥민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이 이번 시즌 초반 상대의 마크와 견제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의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다.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에 자리 잡고있다. 그러나 토트넘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은 아직까지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있다. 단순히 모든 경기에 득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부진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2021/22시즌 EPL 득점왕답지 않은 다소 무기력하고 중간 중간 실수가 나오면서 이전 시즌의 경기력에 비해 못미치는 폼으로 우려를 사고 있다. 새로운 시즌의 손흥민에 대한 기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리그 직전 2경기에서 처참히 무너지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이 엄청난 경기력으로 라이벌 리버풀을 잡아냈습니다. 맨유는 23일 새벽 4시 영국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37분 리버풀 살라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맨유가 전반 16분 산초의 선제골과 후반 8분 래시포드의 추가골로 라이벌이었던 리버풀을 잡아냈습니다. 맨유는 이 승리로 리그 첫 승과 동시에 리버풀에 약 4년 5개월 만에 리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보니 엄청난 시간이었네요... 맨유는 이 경기 전까지 정말이지 역대 최악의 행보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개막전부터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배한 후 2라운..
8월 20일 저녁 8시 30분에 있었던 22/23시즌 EPL 3R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가 토트넘의 홈인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그토록 바라던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ㅜㅜ 솔직히 아쉬웠는건 저 뿐만이 아니겠죠?? 케인이 이 날 헤딩 결승골로 토트넘이 1:0으로 울버햄튼을 이겼습니다. 케인은 이 골로 인해 EPL 단일 클럽 소속 최다 득점자로 EPL 역사에 남게 되었는데 케인의 어제 결승골은 토트넘 소속으로 185번째 골이었고 토트넘의 EPL 홈경기 1000번째 골이었습니다. 이 기록은 정말 대단하죠... 황의찬은 선발이 아닌 교체 멤버로 벤치에 있다가 후반 31분 손흥민이 히샬리송과 교체된 후 5분이 지난 후 후반 36분쯤 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