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is Life

UCL 조별리그 토트넘 vs 스포르팅 1:1 무승부, 손흥민 풀타임 - 침묵... 본문

해외축구

UCL 조별리그 토트넘 vs 스포르팅 1:1 무승부, 손흥민 풀타임 - 침묵...

공노리 2022. 10. 27. 08:57
728x90
반응형

'슈팅 4개' 손흥민 4G 연속 침묵

평점 7.1점, 팀 내 3위

 

손흥민 선수가 4경기 연속 득점이 없었지만 플레이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2022/23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에 선발 출전을 했습니다. 그러나  90분 동안 세 개의 슈팅에 그쳤고 팀은 1:1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UCL 경기에서 멀티 골을 신고한 뒤 에버턴, 맨유,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3-4-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스리톱에서 왼쪽 윙어로 섰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자신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를 살려 모우라, 맷 도허티 등과 함께 상대 뒷 공간을 공략했습니다.

전반 14분 수비를 제친 뒤 패스를 찌른 손흥민은 전반 16분 볼을 끊어내며 해리 케인의 슈팅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전반 22분 에드워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손흥민을 포함해 토트넘 선수들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졌습니다. 잦은 패스미스로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공격 속도도 떨어졌습니다.

그런 와중에 손흥민은 전반 38분 첫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케인의 침투패스를 페널티 박스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728x90

 

후반 5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쇄도하는 호이베르에게 연결했고, 호이비에르가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지만 상대 골키퍼가 먼저 반응을 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후반 10분에는 두 번째 슈팅을 날렸습니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2대1 패스로 돌파한 뒤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3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모우라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회심의 헤딩슛으로 시도했지만 제대로 머리에 맞지 않았고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후반 29분에는 문전으로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려 에릭 다이어의 헤딩 슛으로 이끌어내기도 했지만 토트넘은 골과 연이 없어 보였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다행히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페리시치의 오른쪽 코너킥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공중으로 솟구쳐 올라 상대 골키퍼보다 먼저 머리를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문전에 배달했지만, 아쉽게 아무도 머리와 발에 터치하지 못했습니다. 다이어는 크나큰 아쉬움에 땅을 내려치기도 했죠. 보는 제가 더 답답하고 아쉬웠으니까요...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손흥민에게 연결됐고 손흥민은 아크 서클 왼쪽에서 왼발 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습니다. 이날 0:1로 뒤진 후반 35분 동점 골을 터뜨린 벤탄쿠르가 7.6점,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크로스를 올린 페리시치가 7.3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선수들은 평점 6점대에 머물렀습니다.

 

언제쯤 손흥민 선수가 득점을 몰아쳐 줄까요...? 손흥민 선수에 맞는 전술을 꺼내지 않는 감독 밑에서 이제는 떠나야 할 때가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이적 루머에 끝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보여줄 때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손흥민 선수의 커리어에 환상적인 마침표를 찍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