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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4R 토트넘, 노팅엄 원정에서 2:0 승리! 손흥민은 4경기 침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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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4R 토트넘, 노팅엄 원정에서 2:0 승리! 손흥민은 4경기 침묵.

공노리 2022. 8. 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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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라인업 ]

노팅엄

홈팀 노팅엄의 선발라인업은 3-4-2-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골문엔 헨더슨 3백은 조 워럴, 스티브 쿡, 스콧 맥케나로 올라왔습니다. 우측 윙백에는 네코 윌리엄스, 좌측 윙백은 해리 토폴로가 출전했습니다. 두 명의 중원은 모건 깁스-화이트루이스 오브라이언이 버티고 있습니다. 2선 두 명은 제시 린가드라이언 예이츠가 나섰고 최전방 공격수는 브레넌 존슨이 나왔습니다.

 

토트넘

원정팀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입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키고 있습니다. 3백은 산체스, 다이어, 데이비스로 구성됐습니다. 우측 윙백은 에메르송 로얄, 왼쪽 윙백은 이반 페리시치가 있습니다. 중원 2명은 벤탄쿠르호이비에르가 출전했습니다. 오른쪽 윙어는 쿨루셉스키, 좌측 윙어는 손흥민,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출격했습니다.

 

[ Full Time ]

노팅엄 0:2 토트넘

<전반전>

초반부터 노팅엄이 홈에서 하는 경기만큼 엄청나게 전방 압박을 하며 토트넘을 누를려고 했지만 선제골은 원정팀인 토트넘이 넣어버렸습니다. 쿨루셉스키가 드리블로 몰고 나갔고 손흥민 선수가 침투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자연스럽게 노팅엄 수비들이 손흥민과 쿨루셉스키에게 다 쏠리면서 케인에게 빈 공간이 생겼고 거기로 쿨루셉스키가 패스를 해 케인이 가볍게 슛을 하며 토트넘이 먼저 1:0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이후에도 노팅엄이 볼점유를 하긴 했지만 12분쯤 호이비에르가 뒷공간이 비어있는 곳으로 케인에게 찔러줬지만 워럴의 환상적인 태클이 나왔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15분, 혼전 중에 흘러나온 볼을 손흥민 선수가 다이렉트로 슛을 가져갔지만 아쉽게 골문을 살짝 벗어나고 맙니다. 그런데 이후에는 예상과는 다르게 노팅엄이 압박을 하며 토트넘이 중원쪽에서 풀어나오지를 못하도록 했습니다. 노팅엄이 박스 부근에서 뭔가 만들며 안으로 크로스를 올려주긴 했지만 마무리 슈팅이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전반 중반부터 분위기 자체는 노팅엄이 토트넘보다 좋았고 토트넘은 이기고 있지만 찝찝한 리드를 한 채 전반전이 마무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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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전반과 같이 후반전이 시작했음과 동시에 노팅엄이 계속 몰아붙이는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밀리고 있어도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득점이 생기는게 축구죠... 토트넘의 추가골 기회가 생깁니다. 52분, 페리시치가 붙여준 크로스가 문전 앞 케인에게 연결되었는데 그걸 마크하고 있던 쿡이 너무나 어이없게 손을 들며 핸드볼을 범하며 토트넘이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전담 PK인 케인이 키커로 나섰는데 그 슈팅을 골키퍼 헨더슨이 방향을 읽어 완벽하게 막아내며 1:0의 스코어는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61분에도 손흥민 선수에게 좋은 기회가 왔지만 모자 쓴 헨더슨이 다시 한 번 엄청난 선방을 보여줍니다. 하아... 손흥민 선수 아쉽겠어요... 골이 안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노팅엄이 69분 린가드를 빼고 데니스를 투입해 변화를 줍니다. 73분, 토트넘은 손흥민과 페리시치를 빼고 히샬리송라이언 세세뇽으로 변화를 줍니다. 노팅엄은 75분 쿡과 오브라이언, 예이츠를 빼고 쿠야테, 아워니이, 프로일러를 투입하며 4백으로을 전환하고 마지막 남은 시간을 총 공세에 나섭니다. 81분, 호이에르가 사이드로 침투하는 세세뇽에게 좋은 쓰루패스를 했고 세세뇽이 올라가서 케인에게 줄려 했지만 그만 막혀버렸고 그렇게 상황이 끝나나 했지만 히샬리송이 바로 압박을 들어가 사이드에서 다시 공을 스틸합니다. 곧바로 아웃프런트로 케인에게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헐거워진 마크가 된 상태에서 케인이 쉽게 헤딩으로 골망을 가르며 이전의 PK 실수를 만회하고 멀티골을 기록하게 됩니다. 토트넘은 2:0으로 리드를 벌리며 경기의 분위기를 토트넘으로 완전히 기울게 만듭니다. 83분, 콘테가 쿨루셉스키를 빼고 비수마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합니다. 이후에는 노팅엄이 이렇다할 활약이 없어지면서 거친 파울도 꽤나 나왔습니다. 90분 추가시간 토트넘은 벤탄쿠르를 빼고 노팅엄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스펜스를 투입했고 노팅엄은 존슨을 샘 서리지를 투입하지만 한 골도 넣지못한 노팅엄은 토트넘이 이김으로써 패하게 됩니다. 

어쨌든 경기를 이긴 토트넘입니다. 전반전에는 케인이 골 넣은 이후 너무 그냥 노팅엄에게 완전 눌려진 채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문제가 많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후반전에 케인-쿨루셉-손흥민에게 공간이 꽤나 열리며 경기력이 좀 나아졌죠. 히샬리송이 저번 울브스전에도 그렇고 교체로 들어가서 좋은 활약, 이번에는 어시스트까지 했습니다. 케인은 PK를 놓치긴 했으나 멀티골을 기록했고, 또한 밑으로 내려와 전방으로 롱 패스를 뿌려주기도 하면서 경기를 풀어갈려고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이번 경기에서도 골과 어시를 하지 못했지만 이전 경기들보다는 폼이 올라온 게 보였고 교체가 되서 불만을 표출하는 것도 보이긴 했지만데 본인도 아직 첫 골이 안 터지다 보니 좀 답답함이 있긴 할 것 같습니다. 쿨루셉스키는 확실히 첫번째 케인골 어시스트도 그렇고 시야나 패스 정확도가 좋고 성실하게 움직임을 가져가는 게 보기 좋았습니다.

솔직히 작년 시즌의 토트넘의 공격력이 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막 시작을 한 상태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뭔가 답답하고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걱정이 되긴 합니다. 

 

콘테감독과 팀 선수들이 잘 할거라고 믿고있습니다. 이번 시즌도 4위 이상으로 올라가 다음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따고 더 나아가 리그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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