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EPL 24R 토트넘vs웨스트햄, 토트넘 홈에서 2:0 승리! 손흥민 리그 5호골!!

프리미어리그 24R, 스텔리니 감독 대행의 토트넘이 홈구장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을 상대했습니다.

 

 

 

먼저 각 팀의 선발라인업을 살펴보겠습니다.

[선발라인업]

토트넘

홈팀 감독의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골키퍼는 포스터가 꼈습니다. 3백은 로메로, 다이어, 랑글레로 구성됐습니다. 우측 윙백에는 로얄, 왼쪽 윙백은 벤 데이비스가 배치됐습니다. 2미들에는 호이비에르와 스킵이 합을 맞췄습니다. 우측 윙에는 클루셉스키가 나왔고 왼쪽 윙포워드는 히샬리송이 출전했습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는 해리 케인이 출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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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원정팀 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도 3-4-3 포메이션을 꺼냈습니다. 골키퍼에는 파비안스키가 출전했습니다. 3백은 틸로 케러, 나예프 아게르드, 안젤로 오그본나로 구성됐습니다. 우측 윙백에는 블라디미르 쿠팔, 좌측 윙백은 에메르손이 소화했습니다. 중원에는 토마시 소우체크와 데클런 라이스가 합을 맞췄습니다. 우측 윙은 재러드 보웬, 왼쪽 윙은 플린 다운스가 나왔고 원톱 스트라이커는 미카일 안토니오가 출격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터진 손흥민다운 완벽한 골이 나왔습니다!

 

레스터 시티에게 4:1로 대패를 당하고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 밀란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1:0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습니다. 스텔로니 대행 감독이 그래서 라인업에 변화를 좀 가져갔습니다. 왼쪽 라인의 변화를 꾀했습니다.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을, 페리시치 대신 벤 데이비스를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력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전반에는 솔직히 경기 내용에 대해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두 팀 다 전혀 짜임새 있는 공격이 나오지 못했습니다. 시종일관 답답한 경기력이었습니다.  벤 데이비스는 확실히 페리시치 보다는 간결한 플레이를 해 낫긴 하는데 히샬리송은 전혀 활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후반전으로 넘어가고 답답한 흐름 속에서 로얄이 한방을 터트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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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비에르가 침투해 들어가는 벤 데이비스를 보고 찔러 준 패스가 정말 기가 막히게 연결이 되었고 벤 데이비스가 오픈되어 있는 에메르송 로얄에게 내줬고 로얄이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오래간만에 호이비에르가 정말 놀라운 킬패스를 찔러주었죠. 60분대에 손흥민도 교체로 투입이 되었습니다. 이는 곧바로 증명으로 이어졌죠.

 

케인이 손흥민 침투하는 걸 보고 패스를 찔러주었고 손흥민이 완벽한 퍼스터 터치를 했고 깔끔한 마무리로 2:0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이 골 장면만 보면 아직 손흥민 선수의 득점 감각이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레스터전 해트트릭도 사실 교체로 들어가서 나온 건데 확실히 요즘 경기력적으로 안 풀리다 보니 이렇게 벤치에 있다가 나오는 게 부담감은 덜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이번 골이 부활의 신호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토트넘이 솔직히 경기력이 이런데 어쩌다가 4위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손흥민이 살아나기만 한다면 충분히 챔피언스리그 티켓 따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