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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UCL에서 맨시티 상대로 1골 1어시 맹활약! 새로운 "코리안 가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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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UCL에서 맨시티 상대로 1골 1어시 맹활약! 새로운 "코리안 가이"

공노리 2023. 12. 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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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핵심 선수인 황인범은 14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지코 마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맨체스터 시티의 2023/24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어시스트 맹활약을 펼쳤다.

 

앞선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기에 오르테가, 세르히오 고메즈,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리코 루이스, 코바치치, 칼빈 필립스, 그릴리쉬, 누네스, 해밀턴, 오스카 보브의 선발 라인업으로 기존 주전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했다.

홈팀 즈베즈다는 황인범을 필두로 글레이저, 네델코비치, 지가, 스파이치, 드라고비치, 캉가, 미야일로비치, 부카리, 은디아예, 올라인카의 4-3-3 포메이션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했다.

맨시티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던 즈베즈다는 맨시티 유스 아카데미 출신인 해밍턴과 오스카 보브의 연속골로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홈에서 리그 122경기 연속무패라는 세계 신기록을 달성중인 즈베즈다에게 무기력한 패배란 없었다. 후반 31분 상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오스만 부키리의 패스를 받은 선수의 깔끔한 마무리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리고 득점에 성공한 선수는 바로 새로운 코리안 가이 황인범이었다.

황인범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즈베즈다는 맨시티를 강력하게 압박하며 동점골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후반 38분 수비수 나세르 지가가 해밍턴을 막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맨시티의 칼빈 필립스가 오른발로 페널티킥을 처리하며 다시 스코어가 2점으로 벌어졌다.

자칫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즈베즈다는 포기하지 않고 홈팬들을 위해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알렉산다르 카타이가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2:3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황인범이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3:2 맨시티의 승리로 끝이 났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2023/24 시즌 챔피언스리그 황인범의 찬란한 여정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보여준 1골 1어시스트의 평점 8.0점의 맹활약은 대한민국 축구팬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축구팬들에게 황인범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 석자를 남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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