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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뉴캐슬 상대로 1골 2어시 미친활약으로 8시즌 연속 두자릿수 달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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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뉴캐슬 상대로 1골 2어시 미친활약으로 8시즌 연속 두자릿수 달성!

공노리 2023. 12. 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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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폭발했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R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2도움을 앞세워 4:1로 완승했다. 5경기 무승(1무4패) 행진을 끊어낸 토트넘은 9승 3무 4패(승점 30)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데스티니 우도기, 전반 38분 히샬리송의 골을 도왔다. 후반 28분 히샬리송이 교체 아웃되면서 최전방 공격수로 올라섰다. 수비 뒷공간으로 적극적으로 침투하면서 골을 노렸고 마침내 후반 40분 페널티킥 득점에도 성공했다.

올 시즌 10호골을 넣은 손흥민을 득점 부문에서 14골 엘링 홀란드, 11골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단독 3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칼날 같은 어시스트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6분. 박스 왼편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트리피어를 개인기로 벗겨낸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우도기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우도기의 EPL 데뷔골이었다.

토트넘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를 벌렸다. 이번에도 골 도우미는 손흥민이었다. 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트리피어와 일대일로 맞섰다. 이번에도 트리피어를 드리블로 농락하며 박스 안까지 파고들어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히샬리송이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드디어 히샬리송의 멀티골이 폭발했다. 토트넘은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후반 15분 포로가 전방의 히샬리송을 향해 로빙패스를 찔러줬다. 히샬리송이 침착하게 컨트롤해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히샬리송도 기쁨을 만끽했다. 손흥민도 환하게 웃으며 다가와 히샬리송의 뺨을 치며 기쁨을 나눴다.

마침내 손흥민의 득점이 터졌다. 포로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을 향해 전진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개인기로 제치려는 찰나에 두브라브카 골키퍼의 태클이 손흥민을 넘어뜨렸다. 주심은 바로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골문 왼편을 향해 정확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방향을 잡았지만 볼이 워낙 빨라 손 쓸 수가 없었다. 손흥민은 포로와 함께 카메라 세리머니를 하며 환하게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이 방심한 틈을 타 뉴캐슬의 만회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진영에서 볼을 커트해 낸 뉴캐슬은 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윌슨이 아크서클 부근의 조엘링턴에게 연결했다. 조엘링턴이 논스톱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현지 매체와 경기 후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지난 몇 경기땐 왜 그랬을까... 아쉬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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