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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웨스트햄, 길어지고 있는 손흥민 무득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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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웨스트햄, 길어지고 있는 손흥민 무득점...

공노리 2022. 9. 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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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손흥민 선수를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영국 매체들의 보도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손흥민 선수의 경기력이 예전만큼 못하다는 인상을 받게 하는 경우도 없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수비적으로 내려앉은 채 경기하는 콘테 감독의 전술에서 기록상 공격진 모두 수치상으로 좋은 데이터를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단지 손흥민 선수 하나만의 문제라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당연히 손흥민 선수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웨스트햄을 만나는 오늘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에는 당당히 손흥민 선수의 이름이 올라갔습니다.

 

현재 경기력이 너무도 안좋은 웨스트햄이기에 오늘 토트넘 선수들의 선전과 손흥민 선수의 리그 마수걸이 골이 기대되는데요. 콘테의 전술은 언제나처럼 3-4-3 또는 3-5-2 등 내려앉는 전술을 쓸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은 그간 교체로만 출전했던 비수마가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벤탄쿠르가 뇌진탕 증세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하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과연 중원 싸움에서 비수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중원에서 경기가 쉽게 풀리면 손흥민 선수나 케인의 체력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게 될 테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콘테의 역습 전술도 효과를 보게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될 지 한번 봐야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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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그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있던 스킵이 서브로 등록되었습니다. 과연 스킵이 오늘 경기에 잠시라도 출전할 수 있을지, 만약에 출전한다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웨스트햄도 현재 경기력 상황이 좋지 않아서 모예스 감독 경질설까지 피어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래도 모예스의 웨스트햄이 항상 토트넘을 괴롭혔던 걸 생각하면 토트넘도 긴장을 쉽게 풀 수도 없을 겁니다.

 


 

 

경기 결과는 아쉽게도 토트넘 vs 웨스트햄은 1:1로 무승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지만 리그 마수걸이 골은 실패했습니다.
전반 34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 나간 토트넘은 후반 10분 토마스 수첵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모처럼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한 손흥민은 경기 후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또 팀 내 최저인 평점 5.9점을 받았습니다.
교체로 투입된 히샬리송(6.1점) 보다 낮은 점수입니다.

토트넘은 새 시즌 초반 5경기에서 승점 10점(3승 1무)을 따내며 3위로 순조롭게 순항 중입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을 거머쥐었던 손흥민은 5라운드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격 지역에서 날카로운 모습도 현저히 줄어든 상태입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태며 위협적인 전방 침투뿐만 아니라 공격 지역까지의 볼 운반 등을 수행했습니다. 토트넘 또한 경기 초반 점유율을 확보하며 웨스트햄을 몰아붙였지만 결국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이룬 손흥민은 한 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이마저도 골문을 외면했습니다.
토트넘에선 측면 수비수인 에메르송 로얄이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웨스트햄을 패배에서 구한 수첵이 8.0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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