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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공격 - 손흥민, 허리 - 이강인, 수비 - 김민재…벤투호 완전체로 담금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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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공격 - 손흥민, 허리 - 이강인, 수비 - 김민재…벤투호 완전체로 담금질

공노리 2022. 9. 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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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전 해트트릭으로 날카로움이 살아난 손흥민과 스페인 최고의 재능인 이강인, 그리고 이탈리아를 씹어먹고 있는 김민재가 축구대표팀에서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 그리스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 황의조까지 합류하면서 역대 최강의 최정예 멤버를 구축한 벤투호가 본격적으로 담금질을 시작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월 2차례 A매치를 갖는다. 23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의 경기가 있고, 27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은 각각 북중미와 아프리카 지역 예선을 통과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이라 쉽게 보면 안 되는 팀들이다.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가나, 포르투갈, 우루과이를 상대해야 하는 한국에는 엄청 중요한 스파링 상대다. 특히 이번 2연전은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모든 해외파가 소집할 수 있는 마지막 경기라 의미가 더 클 것이다.

대표팀은 지난 19일 파주NFC에서 소집됐다. 그리고 20일 오전 훈련 때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이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더 뜨거워졌고 이날 오후 김민재, 황인범, 황의조, 정우영이 포함되면서 벤투호의 완전체가 드디어 완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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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김민재는 부쩍 성장했다. 페네르바체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로 낙인이 찍히며 현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나폴리의 리그 무패 선두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리버풀, 레인저스를 틀어막아 팀을 승리하는 데 있어 중심이었다. 빅 리그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하면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엄청난 피지컬과 탈압박 플레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표팀 최고의 방패 김민재와 함께 한국 축구의 간판이자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의 부활도 반갑다.

시즌 초 8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던 손흥민도 합류 직전이었던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보란 듯이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중원의 키 플레이어인 황인범과 벤투호의 최전방을 책임질 황의조의 가세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6월 A매치에서 번뜩였던 공격형 미드필더 정우영까지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21일과 22일 파주에서 계속해서 담금질에 나서며 23일 고양에서 코스타리카와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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