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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수적 열세에도 불구, '71분 교체아웃' 손흥민 분투 속 카라바흐 3:0 대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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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수적 열세에도 불구, '71분 교체아웃' 손흥민 분투 속 카라바흐 3:0 대승!

공노리 2024. 9. 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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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퇴장 속 수적 열세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만의 공격 축구를 유지하면서 카라바흐를 대파했다. 손흥민의 분투도 눈부셨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전 4시 35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카라바흐에 3:0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는 비카리오였다.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판 더 펜, 드라구신, 그레이가 구성했다. 중원엔 파페 사르, 비수마, 베리발이 위치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솔란케, 존슨이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카라바흐는 4-2-3-1 포메이션을 썼다. 패트릭 안드레다, 바다비 휘세이노프, 엘빈 자파르굴리예프, 토랄 바이라모프, 주닝요, 바힐울 무스타파자드, 압둘라 주비르, 야신 벤지아, 줄리오 로마오, 마테우스 실바, 마테우스 코할스키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시작부터 토트넘은 주도권을 잡으면서 밀어붙였다. 그러나 드라구신이 전반 7분 만에 퇴장을 당했다. 평범한 패스를 받은 드라구신은 주니뉴 압박을 받았는데 순간적인 터치 미스로 뒤로 공을 흘렸다. 그대로 일대일 기회를 헌납할 뻔했다. 드라구신은 주니뉴를 잡아당겨 막았고 이를 본 주심은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라고 판단해 퇴장을 줬다.

전반 7분 만에 나온 다이렉트 퇴장에 토트넘은 망연자실에 빠졌다. 이날 로메로는 2023년 토트넘의 마지막 UEFA 대항전인 UEFA 챔피언스리그 AC밀란전에서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에 나올 수 없다. 로메로 대체자가 드라구신이었는데 7분 만에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은 베리발을 빼고 데스티니 우도기를 넣었다. 우도기가 레프트백에 나섰고 데이비스가 센터백으로 이동했다.

 

존슨이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패스미스를 잡아낸 비수마가 솔란케에게 패스를 했다. 솔란케는 존슨에게 패스를 건넸다. 존슨이 마무리를 하면서 토트넘이 1:0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존슨 골 이후에도 내려서지 않고 공격적인 축구를 지속하면서 추가골을 넣기 위해 애썼다. 카라바흐는 라인을 올려 적극적으로 압박했다.

존슨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26분 주니뉴가 좋은 침투를 보였으나 오프사이드로 인해 무산됐는데 곧바로 이어진 토트넘 역습에서 존슨이 골키퍼가 나오자 슈팅을 날렸는데 빗나갔다. 카라바흐는 토트넘 빈 공간을 파고들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토트넘 수비 뒷공간으로 공을 보내 직선적인 고격을 이어갔다. 전반 38분 주니뉴의 결정적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은 존슨을 불러들이고 클루셉스키를 넣었다. 토트넘은 전반처럼 한 명이 없지만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우측에 위치한 클루셉스키를 중심으로 기회를 만들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6분 클루셉스키는 그레이와 호흡을 하면서 우측을 돌파했는데 크로스는 막혔다.

사르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손에 맞고 뒤로 흐른 공을 사르가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수비에 맞고 그대로 카라바흐의 골망을 흔들었다. 솔란케가 손흥민이 만든 기회를 놓쳤다. 후반 1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솔란케가 그대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카라바흐가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14분 판 더 펜이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키커로 나선 바이라모프가 나섰지만 골문 위로 날리며 머리를 감쌌다. 후반 15분 바이라모프가 다시 한번 기회를 잡고 슈팅을 했지만 비카리오 선방에 막혔다.

 

솔란케가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23분 손흥민 슈팅은 안드레다에게 막혔는데 세컨드볼을 솔란케가 밀어 넣어 3:0을 만들었다. 솔란케 득점 이후 손흥민이 부상 우려 속 빠졌다. 손흥민 대신 티모 베르너가 들어갔다. 비수마도 빠졌고 벤탄쿠르가 투입됐다.

카라바흐는 만회골을 조준했다. 하지만 비카리오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후반 27분 주비르, 안드라데가 연속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32분 주니뉴가 골을 터트렸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카라바흐는 후반 34분 마르코 얀코비치, 압바스 후세이노프를 넣어 막판 공세에 힘을 실었다. 토트넘은 후반 39분 솔란케를 빼고 2007년생 마이키 무어를 추가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었다. 결국 카라바흐는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며 득점에 실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3:0 승리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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