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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2일 차 B조 잉글랜드, 웨일스, 이란, 미국팀 경기가 있습니다. 먼저 어제였죠. 한국시간으로 11월 22일에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입니다. 56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가 산뜻하게 출발했었죠. 이에 맞서는 중동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 침대축구이자 늪 축구 이란입니다. 진짜 짜증나죠... 중동에서 열려서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 유럽의 높은 벽은 넘기가 힘든 게 사실입니다. 카타르에 이어 이란 마저 무너지는 모습이었는데요. 전반 시작부터 이란의 주전 골키퍼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큰 변수가 있었습니다. 그 후 이란이 급격하게 밀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전반에 점수차가 많이 벌어지면서 무리한 역습이 큰 점수차를 만들었는데요. 잉글랜드는 4..
에콰도르, 발렌시아 멀티골로 개최국을 울렸다. 첫 적용된 반자동 VAR로 득점 취소돼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개최국' 카타르가 무너졌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이 대회 개막전에서 패하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카타르는 21일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이자 A조 1차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0:2로 졌다.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을 시작으로 개최국이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16승6무(2002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로 '개최국 홈 개막전=무패'가 이어졌으나, 그 기록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깨졌다. 카타르는 전반 16분 만에 에네르 발렌시아에게 선제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흔들렸고, 15분 뒤 발렌시아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킥오프 직후 에콰도르는 예상을 ..
드디어 대망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이젠 10일 안으로 다가왔습니다. 개막일은 11월 21일이며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가 A조 첫 경기로 대회의 시작을 알립니다. 월드컵 최초로 중동에서 6월이 아닌 11월 겨울에 열리는 만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본선에 나가는 32개국 대표팀들이 최종명단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12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난 월드컵까진 23인 최종엔트리였지만 3명이 늘어 총 26명이 선발되었습니다. 깜짝 발탁은 없었지만 현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부상 회복이 관건이기에 26명 명단에 추가로 수원 삼성 오현규를 예비선수로 카타르에 동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끝까지 상황을 지켜보며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
이번 주 수요일,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차전 토트넘과 마르세유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는 전반 24분경 헤딩 경합 중에 음벰바 선수의 어깨와 충돌해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음벰바 선수는 마르세유의 수비수로 콩고 민주공화국 국적이다. 많은 아프리카 선수들처럼 유럽 리그 진출을 위해 나이를 속였다는 얘기도 많다. 체격도 좋은 편이라 어깨에 부딪힌 손흥민 선수의 상태가 걱정됐다. 경기 결과는 다행히 2:1로 극적 승리하며 락커룸에서 손흥민 선수도 옅은 미소를 띠었다. 토트넘은 패배하지만 않으면 16강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는데 손흥민 선수 성격상 경기까지 패배했다면 스스로를 자책하며 좌절했을 거 같은데 다행히 경기는 승리해서 심적 부담감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