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is Life

2:1 역전승 토트넘, 끝내기 드라마로 셰필드를 꺾다! 본문

해외축구

2:1 역전승 토트넘, 끝내기 드라마로 셰필드를 꺾다!

공노리 2023. 9. 17. 09:02
728x90
반응형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도 4백을 들고 나왔는데 후방에서 빌드업을 전개할 때는 로메로와 반 더 벤이 위치하였는데 포로는 자주 중앙 쪽으로 좁혔고 우도기는 자주 높은 위치로 전진하며 비대칭 형태를 구축하였다. 이때 사르와 비수마는 중원에 머무르며 전방과 수비라인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소화하였다.

상대가 공을 소유할 때는 전방 자원들이 순간적으로 전방 압박을 가하여 상대의 롱 볼을 유도하였다. 역습을 주로 활용하는 셰필드를 상대로 로메로와 반 더 벤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지만 단 한 번의 기회를 하머가 살려내며 실점하고 말았다.

토트넘은 공격을 전개할 때 왼쪽 측면에서는 솔로몬의 솔로 플레이에 의존하였고 종종 우도기가 직선적으로 올라가 도와주기도 하였다. 매디슨은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박스 근처에서 찬스를 만들어주었고 비수마도 박스 안으로 들어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였다. 한편 클루셉스키가 위치한 우측은 포로가 언더래핑과 오버래핑을 자주 해주었음에도 왼쪽에 비해서는 전반전 정적인 모습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팔방미인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손흥민은 솔로몬, 매디슨, 클루셉스키와의 원투 패스와 연계 플레이로 셰필드 수비를 농락했다. 그러나 셰필드의 골키퍼 웨슬리 포더링엄은 모든 시도를 무산시킨다.

 

셰필드는 공을 뺏어냈을 때 곧바로 역습을 전개하였기 때문에 후방 빌드업을 하는 시간은 매우 적었는데 기본적으로 후방에는 3백을 배치하고 롱 볼을 통해 전방으로 연결시켜주었다.

반응형

 

토트넘이 후방 빌드업을 전개할 때 셰필드는 맥버니와 아처로 구성된 투 톱을 전방 압박에 가담시켰지만 강하게 압박을 가하진 않았고 그 아래 위치한 선수들도 높이 올라오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토트넘이 하프라인을 넘어섰을 때는 미드필더들까지 낮은 위치로 내려와서 박스 안 숫자를 늘려주며 밀집수비를 펼쳤다.

셰필드는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였는데 아처와 맥버니가 역습 시에 함께 연계하며 올라갔고 미드필더들도 동시에 전진하였지만 로메로와 반 더 벤에게 가로막히며 위협적인 역습을 자주 보여주진 못하였다.

 

토트넘이 계속 밀어붙이던 와중 셰필드가 73분,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리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토트넘은 지속적으로 셰필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A매치 여파로 지친 토트넘 선수들은 셰필드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패배하는 줄 알았지만 후반 교체로 들어온 페리시치가 코너킥에서 올린 볼을 히샬리송의 헤더로 극장골을 넣으며 스코어 1:1을 만들었고 그 후 2분 후 상대 박스 안쪽에서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은 클루셉스키가 오른발 중거리로 역전을 만들어내며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결승골을 넣은 클루셉스키에게 평점 8.3과 경기 최우수 선수를 수여했다. 히샬리송은 교체 투입 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7.6점을 받았다. 반면 주장 손흥민의 평점은 이번 경기에서는 6.0으로 다소 떨어졌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