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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의 '감독 데뷔전 패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어떻게 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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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의 '감독 데뷔전 패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어떻게 될까...

공노리 2022. 8. 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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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발을 보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 구장인 올드 트레포드에서 개막전 패배를 당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출발부터 험난한 길을 걷게 된거 같습니다.

맨유는 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레포드에서 열린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게 1-2 패배를 당했습니다. 무기력한 경기력과 조직력으로 상대에게 2골을 내주고, 경기장을 채운 팬들에게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전반 30분 맨유는 그로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웰벡이 라인을 부수며 맨유의 뒷공간을 파고든 후 크로스를 올렸고, 뒤에서 조심스럽게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온 그로스가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맨유 선수 그 누구도 그로스의 침투를 막아내지 못했고 막을려는 생각이 없는듯 보였습니다.

전반 39분엔 맨유의 추가 실점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그로스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왜 이럴까요??

브라이튼이 맨유의 공격을 잘라내고 빠르게 역습했스니다. 박스 안에서 솔리 마치의 슈팅을 데 헤아 골키퍼가 1차적으로 막아냈지만, 이 공이 운이 없게도 그로스 앞으로 흘렀습니다. 그로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두번째 추가 득점을 올렸습니다. 맨유는 무기력하게 전반 45분을 흘려보냈습니다. 정말 암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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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은 후반 초반 호날두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통했을까요? ㅎㅎ 호날두가 경기장에 들어오고 난 뒤 맨유의 경기력은 좋아졌습니다만,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상대 자책골로 운 좋게 한골차로 따라 가기 시작했습니다.

산체스 골키퍼가 처리한 공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맞고 브라이튼 골문으로 향했습니다. 브라이튼도 살짝 아쉬울법 했습니다.

그러나 양팀 통틀어 총 3골이 오늘 경기의 득점이 끝이었습니다. 맨유는 17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그 어떤 맨유 선수도 득점과 거리가 멀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맨유가 개막전에서 얻은 승점은 0점.... 언제쯤 맨유가 명가재건을 할 수 있을까요??

 

맨유 감독이 데뷔전 경기에서 패배한 건 2014/15시즌 이후 처음입니다. 그 당시 루이 판 할 감독이 팀을 이끌었었죠?

홈에서 스완지 시티를 만난 맨유는 기성용과 시구르드손에게 실점하며 브라이튼에게 얻어 맞은 스코어인 1-2로 똑같이 패배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판 할 감독 이후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패배한 맨유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축구신이 맨유를 버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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