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13호골 토트넘, 팰리스에 3:1 역전승!!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R를 치른 토트넘이 크리스탈팰리스에 3:1로 승리했다. 에베레치 에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티모 베르너,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고, 손흥민의 리그 13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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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2선에서 지원했다. 이브 비수마와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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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팰리스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장필리프 마테타가 원톱으로 나섰고 좌우에 에제, 조던 아예우가 배치됐다. 제페르손 레르마와 애덤 워튼이 뒤를 받쳤다. 양쪽 윙백은 타이릭 미첼, 다니엘 무뇨스, 스리백은 크리스 리차즈, 요아힘 안데르센, 조엘 워드였다. 샘 존스톤이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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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5분 아예우가 레르마의 패스를 받아 이날 경기 양 팀 합쳐 첫 슈팅을 날렸다. 과감하게 때린 중거리 슛이 높이 떠 골대 위로 넘어갔다. 전반 13분 아예우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프리킥을 투입했고 마테타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이 에메르송 몸에 맞았다. 워튼의 후속 슈팅은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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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8분 토트넘이 첫 슈팅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 진영에서 벤탕쿠르가 압박으로 공 소유권을 가져왔고 손흥민이 전방으로 곧장 긴 패스를 전달했다. 베르너가 속도를 살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는데 슈팅이 존스톤 골키퍼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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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 워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전진 패스를 보냈고 아예우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비카리오가 몸을 던져 쳐냈다. 상황이 종료된 후 부심이 오프사이드였다는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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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하며 공격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집중한 팰리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슈팅 2회, 유효슈팅 하나만 기록한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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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분 로메로가 팰리스 전방 압박에 공을 빼앗겨 토트넘이 위기를 맞았다. 마테타가 골문 앞에서 공을 잡았는데 에메르송이 빠르게 달려가 슈팅을 저지했다. 후반 7분 베르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진 뒤 페널티킥을 주장했으나 주심이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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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9분 쿨루세프스키가 경기장 오른쪽을 파고들어 중앙으로 공을 전달했다.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다. 공이 골대 오른쪽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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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4분 팰리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제가 토트넘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드리블하다 벤탕쿠르 수비에 밀려 넘어졌다. 프리킥이 선언됐고, 직접 키커로 나선 에제의 킥이 비카리오를 지나쳐 골망을 출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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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7분 손흥민의 패스에 이은 베르너의 슈팅이 존스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8분 토트넘이 벤탕쿠르를 빼고 브레넌 존슨을 투입했다. 존슨이 투입된 지 2분 만에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베르너의 크로스가 손흥민을 지나쳐 존슨에게 향했다. 존슨이 공을 건드렸으나 슈팅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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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1분 팰리스 벤치가 에제를 불러들이고 마테우스 프란사를 들여보냈다. 5분 뒤에는 아예우와 워튼 대신 오드손 에두아르, 윌 휴즈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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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9분 경기장 왼쪽에서 돌파를 시도한 베르너의 패스가 우도기를 거쳐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 앞을 지나쳐 반대편으로 흘러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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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2분 토트넘이 동점골을 넣었다. 존슨이 팰리스 센터백 안데르센을 압박해 공을 빼앗았다. 달려오는 레르마를 피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 진입했고 반대편으로 패스를 보냈다. 베르너가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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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5분 토트넘이 승부를 뒤집었다. 에메르송의 스로인을 전달받은 매디슨이 문전으로 아웃프런트 패스를 띄워 보냈다. 로메로가 머리에 맞춘 공이 골라인을 넘어갔다. 후반 38분 베르너와 매디슨이 경기를 마쳤다. 파페 사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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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3분 손흥민이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속도를 살려 팰리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페널티박스에 진입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득점 이후 토트넘이 손흥민과 비수마를 교체했다. 데인 스칼렛, 지오바니 로셀소가 들어갔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