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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선수들, 올 시즌에도 '인종차별 반대 무릎 꿇기' 계속...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 선수들이 2021-2022시즌에도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계속 이어간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킥오프 직전 무릎 꿇기에 동참해 모든 형태의 인종 차별 행위에 대항하는 단결심을 보여주기로 했다"라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전폭적인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와 심판들은 유니폼 상의 소매무릎 꿇기에 'No Room For Racism(인종차별의 여지는 없다)'이라고 쓰인 패치를 부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무릎 꿇기 퍼포먼스의 시작은 2016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경찰의 총격으로 흑인이 잇따라 사망하는 등 인종차별 이슈가 들끓던 2016년 8월..
해외축구
2022. 8. 4.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