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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전반 21분 정우영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으나, 후반 5분 파이살 할림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후반 15분 아리프 아이만에게 추가 실점을 내줬으나, 후반 37분 이강인이 팀을 구하는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한국을 구원했다. 그리고 후반 45+3분 손흥민이 역전 페널티킥골을 성공시키며 겨우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로멜 모랄레스가 말레이시아를 구하는 득점을 만들어내어 3:3 무승부로 끝났다. 피파랭킹 130위인 말레이시아가 선전한 것은 말레이시아..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이 항저우에서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3일 공식 개막하지만 축구와 배구, 비치발리볼, 크리켓 등 일부 종목은 19일부터 경기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정우영의 선제골을 신호탄으로 쿠웨이트 골문을 허물며 대회 첫판을 9골 차의 압승으로 장식했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역대 두 번째 최다 골 차 승리다.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조별리그 1차전 상대였던 네팔을 11:0으로 꺾은 적이 있다. 당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