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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메시 vs 모드리치, 3:0으로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 진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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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메시 vs 모드리치, 3:0으로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 진출!

공노리 2022. 12. 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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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출전 이전까지 A매치 36경기 무패의 아르헨티나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사우디에게 1:2로 패하면서 5번째 월드컵 참가이자 월드컵 통산 9골의 메시는 단번에 '저무는 별'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독주를 마신 아르헨티나는 오늘 새벽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지난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이자 A매치 160경기 23골의 루카 모드리치가 이끄는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1985년 생의 모드리치와 1987년 생의 메시, 두 노장의 대결은 두 살 어린 36살의 메시의 승리로 끝이 나며 5번째 월드컵에서 결승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4분 알바레스가 크로아티아 골키퍼로부터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월드컵 통산 11번째 골을 기록했고, 5분 후인 전반 39분에는 알바레스가 손흥민 선수를 연상케 하는 50m 전력 질주한 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69분경에는 메시가 왜 메시인지를 스스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알렸다.

하프라인 근방에서부터 볼을 잡고 드리블로 올라간 메시는 현란한 개인기로 첫 골 페널티킥을 유발하고 두 번째 아르헨티나 골을 성공했던 알바레스에게 컷백으로 찔러주며 3번째 골을 기록, 결국 38살의 노장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를 누르고 결승에 오르게 되었다.

 

이제 메시는 2014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에 패배한 쓰라린 경험을 보상할 기회를 갖게 됐다. 사실 전반전 19분쯤에 메시가 스트레칭을 하고 왼쪽 햄스트링을 움켜쥐었을 때, 아르헨티나의 꿈과 그들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이 악몽으로 끝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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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메시는 1978년과 1986년에 이어 토너먼트에서 세 번째 승리를 노리는 아르헨티나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걷는 속도로 워밍업을 한 후 곧 컨디션을 회복했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우승할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메시는 마침내 그의 마지막 토너먼트에서 쥘 꿈에 그리던 월드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정말 이번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미끄러진다면 이제 메시의 인생에서 더 이상의 월드컵 트로피는 들어 올릴 수 없게 된다.

 

나는 진심으로 이번 월드컵 우승 트로피는 메시가 들어올려 그의 마지막 라스트 댄스를 보고 싶은 심정이다.

꼭 메시의 간절한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 응원하겠습니다.

 

메시아....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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